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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 ETC/ETC

ssd 설치 및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 부팅까지 성공

맛이자꾸 가는 cpu 쿨러를 한번 손대면서 박아만 두었던 SSD를 어제 설치하였는데, 마이그레이션을 하고도 부팅이 되지 않아 아예 포맷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한번 더 해보고 말자며 했던 부팅이 이번에 성공을 했다!


마이그레이션에는 블로거 씨디맨님이 소개해준 프로그램 Macrium Reflect free 를 사용했다. http://cdmanii.com/3635


기존에 하드에서는 파티션을 두개로 하여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 C 와 D를 이용하고 있었고 하드의 용량이 500기가,


 SSD의 용량은 256기가였던 관계로 C드라이브의 내용물만 옮겨 복사를 하게 되었다.




이것은 예시화면으로 마이그레이션을 마친 뒤 다시 과정을 수행해보는 화면이다. Source로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선택하고 Destination으로 SSD를 고른 뒤 Delete Existing partion을 통해 파티션을 모두 삭제하고 위쪽의 소스 디스크에서 원하는 파티션들을 마우스로 끌어 내려놓아 복사하는것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체크한 파티션으로 복사를 하려다가 계속 모두 복사하려는 문제가 있었는데 드래그를 통해 원하는 파티션만을 내려놓아 복사를 계속 진행하는데에 성공했다. 


처음에 복사를 할때에 소스 디스크에서 C와 D 외에도 시스템 예약, 복구 파티션 등 다른 파티션들이 존재했는데, D 파티션만 내가 만든 파티션이였으므로 나머지는 전부 필수적으로 필요할것이다, 하여 D를 제외한 모든 파티션을 복사해 넣었다.


다음은 윈도우 키 + X >  디스크 관리를 통해 디스크의 파티션들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위 화면은 마이그레이션을 마치고 다시 하드디스크를 통해 부팅한 모습이다. 디스크 0이 하드디스크, 디스크 1이 SSD 이다.


원래 SSD를 통해 부팅이 되어 SSD의 파티션 내에 부팅이라는 말이 떠야하는데 이것이 되지 않아 애를 먹다가, BIOS 설정에서 부트메뉴중 SSD를 골랐더니 드디어 부팅이 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 화면은 SSD를 통해 부팅에 성공한 뒤의 모습이다. 디스크 0에 존재했던 부팅 파티션이 이제 디스크 1의 C드라이브에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신기한건 SSD를 통해 부팅하고 나니 기존 하드드라이브에 있던 파티션들은 자동으로 이름이 바뀌어 C에서 J로, D 에서 E 로 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이제 부팅이 되어 기쁜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이제 남은 과제는 기존의 경로로 존재하던 프로그램을 수정, 제거하거나 파티션 이름을 바꾸는 등의 술수를 써 연결을 원활히 하거나 아예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는 방안을 생각해보고 있다.


SSD로 부팅을 하는 속도는 하드에 비해 매우 신속했고 운영체제 자체의 속도도 굉장히 빨라진 것이 체감이 되고 있다.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결론은 좋은 선택이 되었다.